모바일 주민등록증: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신분증 12월 27일 시작

모바일 주민등록증: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신분증

2024년 12월 27일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은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1968년 11월 21일 실물 주민등록증이 최초로 발급된 이후 약 56년 만의 혁신적인 변화입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법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1회용 QR코드를 촬영하여 즉시 발급 가능
2.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사용: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접촉하여 발급 가능

특히 2025년부터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17세 국민들은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장점

• 실물 주민등록증 휴대 불필요
• 스마트폰으로 간편한 본인 확인
•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소지 시 주민센터 방문 없이 재발급 가능

보안 및 주의사항

행정안전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다음과 같은 보안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 블록체인,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 적용
• 본인 명의 휴대전화 1대에서만 발급 가능
• 3년마다 재발급 필요 (최신 보안기술 적용을 위함)
• 휴대전화 분실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 정지 가능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용 범위 확대

현재 정부 앱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했던 모바일 신분증이 민간 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20일부터는 삼성월렛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범 운영 및 향후 계획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9개 지자체에서 약 2개월간 시범 발급 기간을 운영한 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시범 운영 지역은 세종,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등입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서비스로,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